손톱 물어뜯는 버릇 고치기 두달 차 후기 (+손톱 영양제 추천)

손톱 물어뜯는 버릇 고치기 두 달 차 후기 (+손톱 영양제 추천)


짧은 손톱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 또한 2N 년 동안 손톱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왔습니다. 중고등학생 때도 손톱 기르려고 노력했던 거 같은데 늘 실패로 돌아갔어요. 꽤 오랫동안 몸에 익은 습관이라 고치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고쳐야지 고쳐야지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손톱을 기르기 시작했고 나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동기

짧은 손톱으로 살아왔던 제가 손톱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거 굉장히 사소한 일 때문이었습니다. 두 달 전쯤 우연히 누군가의 손을 봤는데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된 손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 손톱을 보고, 이 사람은 손톱 하나도 신경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손이 너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나쁜 습관을 손톱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간혹 누군가, 손톱은 그냥 내버려 두면 자라는 건데 기르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워?라고 말하는데요. 저한테 이 문제는 단순히 손톱을 기르는 거라기보다 오랫동안 몸에 굳은살처럼 배긴 습관을 고치는 거라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일 하나쯤은 있잖아요!

경과

2022년 3월 13일

2022년 3월 18일

2022년 3월 28일

2022년 3월 29일

2022년 4월 5일

2022년 4월 10일

4월 23일

관리방법

1. 손톱 갈아주기 (손톱깎이 절대 사용하지 말기)

입으로 손톱을 뜯다 보면 손톱 모양이 불규칙적이고 고르지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대로 길렀다가는 손톱 모양이 제멋대로 잘랄 거 같아서 네일 파일 (손톱 가는 거)로 갈아줬습니다. 손톱깎이로 깎기엔 손톱이 너무 짧기도 했고 손톱깎이로는 손톱 모양을 잡는 게 어렵더라고요. 손톱이 살짝 자라고 나서부터, 주 3일에 한 번씩 살짝 갈아줬습니다. 손톱이 짧더라도 그냥 조금씩 모양 잡아주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2. 손톱 영양제/ 강화제 바르기

짧았던 손톱을 기르면서 가장 먼저 봉착하는 문제는 손톱이 매우 약해진다는 겁니다. 조금만 자라도 손톱이 너덜너덜거려서 도저히 기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영양제/강화제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3일에 한 번씩 리무버로 지워주고 발라주고를 반복했습니다. 꾸준히 발라주니 손톱이 단단해지더라고요. 손톱이 단단해야 손톱 기르기 훨씬 수월합니다.

손톱 영양제/ 강화제 추천 템

시중에 네일 케어 제품이 너무 많아서 뭘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유튜브랑 블로그 싹 뒤졌어요. 그렇게 찾은 "반디"라는 브랜드.. 여기 네일케어 제품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손톱 영양제, 강화제, 네일 앰플이 들어가 있는 네일큐어 미니 세트가 가성비가 좋아 보여서 이걸로 구입했습니다. 전 3만 원 넘게 주고 샀는데 지금보니 4월 할인을 해서 2만 8천 원이네요. 요즘엔 네일케어 제품이 잘 나와서 사실 어떤 걸 바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꾸준히 바르는 게 더 중요합니다. 마음에 드시는 제품 구매하셔서 꾸준히 바르세요.





틈틈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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