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불란서그로서리, 광안에서 먹은 프랑스 잠봉뵈르!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안리 맛집 불란서그로서리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생긴 지 별론 안 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완전 대박입니다. 부산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 이게 무슨일인지!!

 

광안리 불란서 그로서리는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해요. 1층에서 주문하기 전에 자리를 먼저 잡았습니다. 직원분께서 자리부터 잡고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1층과 2층 중에서 편한 자리로 고르면 되는데 저희는 2층으로  자리를 잡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의 추천 메뉴는 바질잠봉뵈르(소프트)와 토마토볼로네제스프, 잠봉바게트샐러드로  총 3개의 메뉴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부드러운 빵을 먹고 싶다면 꼭 소프트로 시키세요. 

 

 

저는 이 날 잠봉뵈르를 처음 먹어봤는데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햄은 짭짤하고 빵은 달콤했어요. 위생장갑도 함께 주니 손으로 잡고 먹으면 됩니다. 센스가 돋보이죠? 

토마토스프는 진짜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원래 스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여기 스프는 되게 맛있었어요. 토마토 스프라고 하면 조금 달콤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 스프는 살짝 칼칼한 맛이 나서 다른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줬습니다. 이 스프를 베이스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불란서 그로서리와 광안리 해수욕장이 걸어서 10분 정도면 가더라고요. 이거 먹고 조금 걸어서 바다 보고 왔습니다. 동선도 끝내주지 않나요?!  맛도 가게 분위기도 가게 위치도 너무너무 좋았던 곳이어서 다들 부산 가시면 꼭 들렀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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